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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log

[홈카페] 블루보틀 대표원두~!! ‘ 벨라 도노반’ 솔직리뷰, 후기

# 블루보틀 매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원두
‘벨라 도노반’으로 홈카페 분위기를 바꿔보기~!!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져서 아이스커피를 자주 찾게 되는데요.
커피 취향은 제각각이라 입맛에 맞는 원두를 찾기란 쉽지않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이미 블루보틀 ‘자이언트 스탭스’ 로 정착을 했고 2번째 구매한 ‘자이언트 스탭스’도 바닥을 드러내 고민끝에 ‘벨라 도노반’을 구매해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커피의 신맛을 크게 선호하는 편이 아니어서~
‘벨라 도노반’ 구매를 망설인 이유는 산미때문이었어요.
하지만..
가장 인기있는 원두이니 맛은 궁금하고 마침 컬리 장볼 일도 생겨서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마켓컬리에서 블루보틀 원두 구매가 가능한데 다른 물건들과 사면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분쇄되지않는 원두로 오기때문에 커피그라인더가 반드시 있어야해요~


[벨라 도노반]

Tasting Notes : raspberry, chocolate, molasses
원산지 : 에티오피아 60%, 페루25%, 그외 15%
중량
300g

특징 : 적당한 신맛과 다크함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원두입니다.


네*버스토어에서 구매했을때는 구매일 기준으로 2~3일전 로스팅된 원두로 보내주셨었는데~
컬리의 경우도 비슷하긴 했어요.
제가 6월 13일 구매를 했는데 로스팅 날짜는 6월 8일이더라구요.

블루보틀 원두는 향이 정말 예술인거 같아요.
따로 뽁뽁이에 쌓여져서 왔는데 풀자마자 커피향이 진하게 나더라구요~

뭔가 커피봉투를 뜯는데 애플패키지를 뜯는 기분이 들었어요~ ㅎㅎㅎ
뜯는 방식이 비슷했다묘~

 


커피향은
[자이언트 스탭스]의 경우는 진짜진짜 진한 다크초콜릿향과 같다면~
[벨라 도노반]은 다크초콜릿향이 나면서도 무언가 상큼한 향도 함께 나더라구요.
로스팅이 정말 잘 된거 같아요~

이번에 커피원두를 구매하면서 커피그라인더도 함께 주문했는데요.
(커피그라인더 후기는 따로 올리겠습니다. ^^)


처음 구매해본 원두라 콜드브루보다는 드립으로 먼저 맛보고 싶어서 핸드드립으로 준비해봤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아이스로 먹으려구요~


커피그라인더로 드립용으로 분쇄했습니다.


거품이 솨~~악 올라왔다 꺼지더라구요.
원두가 신선하단 뜻이겠죠??


커피내리는 법을 전문적으로 배우진 않았지만~
천천히 내리면 다크한 맛이 강해지고 빨리내리면 신맛이 강해진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천천히 내려보았습니다.
이 때가 제일 행복하거 같아요~
(진하게 퍼지는 커피향은 늘 기분좋게 만들어줍니다.)


차가움에 차가움을 더하기 위해 아이스컵을 준비했습니다.
6월인데~ 진짜 더워도 너무 더워요~ ㅠㅠ


커피를 따를 때 나는 얼음이 부딪히는 소리도 좋네요~
커피는 내렸을 때도 상콤한 향이 나더라구요~


후식으로 초코칩의 진리~!!
‘촉촉한 초코칩’과 함께 해보았습니다.


총평

산미때문에 구매를 고민했었는데요~
제가 먹어본 산미있는 커피중 최고였습니다.
왜 블루보틀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원두인지 알겠더라구요.
첫맛은 다크하게 꽉잡아주고 끝맛에 산뜻한 산미가 올라와요.
밸런스를 정말 잘 맞춘거 같더라구요.
라떼보다는 아메리카노로 즐기는 것이 더 좋을 듯합니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블루보틀 원두였습니다.



저는 블루보틀 원두를 3종류 먹어봤는데요.
블루보틀 원두 자체는 산미가 많은 원두는 없는거 같아요.
(제가 그런 원두로 골라서 구매를 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
산미와 다크로스팅 기준으로 보자면~
[벨라도노반] -> [헤이즈 벨리 에스프레소] -> [자이언트 스탭스] 순이구
[헤이즈 벨리 에스프레소]는 다크하면서도 약간의 달달함이 느껴진다라면 [자이언트 스탭스]는 가장 다크한 묵직함을 느낄 수 있는 원두였어요.

무더운 여름~
취향에 맞는 블루보틀 원두로 더위를 이겨내보아요.
이상 블루보틀 [벨라 도노반] 원두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