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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log

[내돈내산] 프랑스 프리미엄 커트러리, [사브르] 디저트 2종 구매기~!

# 아예 없는 집은 있어도 하나만 있는 집은 없다는~
[사브르] 프랑스 비스트로 커트러리 디저트 2종 후기


 
안녕하세요~
월요일 한 주 잘 시작하셨나요?
저는 어제 '힙하게'를 보고 늦게 잔 영향으로 정신줄을 놓고 피곤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하루종일 오늘이 빨리 지나가길 바랐어요~
 
피곤한 하루였지만...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가 와서 함께 언박싱 겸 구매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추석연휴가 있어서 사실 추석 전에 받는 걸 포기하고 있긴 했지만~
다행히 추석연휴 전에 도착을 해서 연휴 때 잘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오늘 함께 언박싱해 볼 상품은 바로~~~!!!
프랑스 프리미엄 커트러리 [사브르] 비스트로 커트러리 디저트 2종과 스프레더입니다.
 
[사브르] 커트러리는 유튜브나 쇼핑몰 속 홍보사진, 블로그..
하물며 '오늘의 집'에서 집꾸미기만 봐도 자주 나오는 커트러리 중 하나예요.
모양도 모양이지만 색감이 예뻐서 어떤 공간이든 공간을 더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저도 지금 현재 쓰고 있는 커트러리를 사기 전 최종까지 함께 고민했던 커트러리 중 하나입니다.
 
그러다 우연히 '오늘의 집'에서 쿠폰을 주길래 바로 구매했습니다.
그럼 바로 언박싱부터 갈게요~
 

택배박스 상태가 좋지 않아 박스는 현관에서 뜯었어요~ 
(언박싱에 박스가 빠지면 아쉽지만... 양해부탁드릴게요~ ㅠㅠ)
 
포장은 엄청 꼼꼼하게 해주셨더라구요.
택배박스를 오픈하자마자 뽁뽁이 안에 쌓인 초록초록한 박스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포장박스부터 색감이 너무 예쁘네요~ 
 

[사브르] 비스트로 디저트 커트러리

재   질 : 스테일레스 스틸(유광)
원산지 : Made in France

 
이번에 제가 구입한 [사브르] 디저트 2종과 스프레더예요.
디저트 2종은 스푼과 포크로 구성되어 있고 스프레더는 원래 [사브르] 챰 스프레더가 있어서 살 생각은 없었는데 누드핑크가 너무 예뻐서 안 살 수가 없었어요. ㅠㅠ

[사브르]는 색상이 참 다양하게 많아요.
제가 구매한 아이보리 버건디, 누드핑크 외에
오렌지, 다크그린, 아쿠아마린, 네이비블루, 파스텔블루, 파스텔그린, 그린펀, 블랙, 라이트카키, 다크그레이
다양한 색으로 테이블을 풍성하고 화려하게 꾸며볼 수 있어요.
 
그럼 하나하나 소개해볼게요.

새 거라서 정말 반짝반짝~!!

 
포크는 디저트용이라 끝이 많이 뾰족하진 않아요.
포크와 스푼 둘 다 손잡이에서부터 떨어지는 굴곡도 자연스럽고 예뻤어요.
둘 다 스테인리스라 디저트용인데도 무게감이 조금 있더라구요.
그래도 이 약간의 묵직함이 뭔가 기분이 좋아요.
그립감도 좋구 안정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스프레더는 끝이 동글동글하고 자르는 용도로 쓰이는 제품은 아니라서 날이 거의 없어요.
그냥 도톰합니다.
스프레더 중간에 [SABRE PARIS] 각인된 문구가 커트러리를 더 세련되고 고급진 느낌으로 만들어주는 듯합니다.
 
상세샷 찍을 때 초점 잡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ㅠㅠ
실제로 보면 옆면이 아주 얇지 않은데 카메라가 인식하기에는 두께가 얇았는지 자꾸 초점을 뒤에 누워있는 아이들로 가져가더라구요.
아이폰 너의 능력을 보여줬어야쥐~~ ㅠㅠ

택배를 받았으니 바로 사용해 보았습니다.
디저트용이긴 하지만 스푼이 티스푼처럼 작은 타입이 아니어서 저녁에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오늘의 메뉴 커리입니다.
찬밥이 있어서 [티아사아커리]에 집에 있는 [올반] 치킨텐더와 마늘 후레이크를 급하게 만들어서 저녁메뉴를 만들어 보았어요.
저 다욧 중인데... 내일부터 해야 할 거 같아요. 사브르 너 때문이얌~ ㅠㅠ
 
확실히 그립감도 좋고 색감도 예뻐서 자주 손이 갈 거 같아요.
 
새로 산 커트러리를 소개하는 김에 제가 기본으로 쓰고 있는 커트러리도 함께 소개해볼까 합니다.
제가 쓰는 커트러리는 [데이비드 멜러]의 테이블포크와 나이프예요~

[데이비드 멜러] 프로방살  테이블 커트러리

재  질 : 스테인리스 무광
원산지 : 영국

 

아무래도 테이블포크다 보니 끝도 뾰족하고 길이도 길고 많이 묵직합니다.
손잡이에서부터 떨어지는 곡선은 [사브르]보다는 완만한 편이에요.
뭔가 영국에서 만든 거라 그런지 디자인보다는 실용적인 면을 강조한 느낌이에요.
 

테이블 나이프는 스테이크 나이프보다는 날이 날카롭지는 않지만 그래도 날이 있는 편이에요.
 
[데이비드 멜러] 커트러리는 스테인리스 무광재질에 손잡이가 블랙과 골드의 조합이라 보자마자 한눈에 반해버렸던 커트러리였어요.
가격은 [사브르]보다는 조금 비싼 편이지만 사용하면서 너무너무 만족하고 정말 휘뚜루마뚜루로 사용 중이에요.
[데이비드 멜러]는 특히 테이블 스푼이 진짜 너무너무 예쁜데 사실 욕심만으로 사기엔 가격이 있는 편이기도 하고 스푼을 크게 사용할 기회가 없을 거 같아서 아직까진 구매하진 않았습니다.

이번에 [사브르] 디저트용  커트러리를 사면서 테이블용도 조금 탐나긴 하지만 아직은 [데이비드 멜러] 커트러리가 저희 집 테이블을 책임지고 있어서 디저트용으로만 만족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사브르] 디저트 커트러리와 제가 사용 중인 [데이비드 멜러] 커트러리를 소개해봤는데요.
진짜 커트러리 하나만 있어도 테이블 환경이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거 같아요.
다음번에는 사용기를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오늘 하루 정말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모두 즐거운 저녁 보내시구 2일만 더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