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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log

[도쿄 여행] ‘넥스타고 도쿄로~!!’3탄, 나리타 익스프레스 티켓발권 및 티켓 구별법, 넥스 후기

# 나리타 익스프레스 타고 시부야로 이동~

나리타 익스프레스(넥스) 티켓 발권 및 티켓 구별법,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한 주 중 월요일에 제일 힘든 거 같아요. 
특히 날씨가 추워지니까 더더욱 아침이 오는 게 야속해집니다~ ㅎㅎ
 
오늘은 나리타 익스프레스 관련 포스팅 중 마지막 편입니다. 
넥스 예약부터 좌석지정, 발권까지 사진도 많고 설명도 길어져서 의도와는 다르게 3편으로 포스팅이 진행되었어요.
 

[일상log] - [도쿄 여행] ‘넥스타고 도쿄로~!!’1탄, 나리타 익스프레스 사전예약준비 및 예약방법(ft.요금포함)!!

 

[도쿄 여행] ‘넥스타고 도쿄로~!!’1탄, 나리타 익스프레스 사전예약준비 및 예약방법(ft.요금포

#나리타공항에서 도쿄시내로 편리하게 이동~나리타익스프레스(넥스) 사전 예약 준비 및 예매방법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또다시 한 주가 지났습니다. 연말이 점점 다가오니 요즘은 하루하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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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log] - [도쿄 여행] ‘넥스타고 도쿄로~!!’2탄, 나리타 익스프레스 좌석지정 방법

 

[도쿄 여행] ‘넥스타고 도쿄로~!!’2탄, 나리타 익스프레스 좌석지정 방법

# 나리타 익스프레스(넥스) 티켓 좌석지정 방법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나리타 익스프레스' 일명 '넥스' 티켓을 예약하셨다면 좌석지정방법에 대해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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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 예약방법과 좌석지정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 이전 포스팅 참고 부탁드려요~ ^^
 
오늘은 예약과 좌석 지정이 끝났다면 일본 도착 당일~!!
나리타 공항에서 발권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작성해 볼까 합니다.
2명 기준으로 티켓이 총 8장이 나오는데 덤으로 티켓구별법까지 알차게 알려드릴게요.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발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 건데 한 가지 양해부탁드릴게요.
제가 여행 가는 날 사람이 많기도 했고 제가 초보 블로거라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아서 혼자 마음이 좀 급했습니다.
처음 가는 일본여행이라 정신도 하나도 없어서 넥스 발권기 사진을 하나도 못 찍었어요~ 

 
그래서 설명으로만 간략하게 진행할게요~ 
이미 인터넷으로 95%는 진행된 거라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넥스를 예약하시면 JR노선 홈페이지나 가입할 때 등록한 메일로 발권 QR코드와 예약번호/수령 코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QR코드]를 반드시 캡처 후 핸드폰에 저장해 주셔야 발권할 때 시간도 절약되고 편리합니다.
 

★ 나리타 익스프레스 발권 방법

[나리타 제1 터미널] 기준으로 입국심사가 끝나고 나오면 [JR Line]을 따라 지하 2층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아마 사람들이 많이들 가서 사람들만 따라가셔도 금방 나올 거예요.
 

쨔잔~
홈페이지에서 구한 발권기로 설명을 드릴게요.
 
1. 발권기에서 언어를 한국어로 변경해 주시고 [QR코드] 판독을 눌러주시고 [QR]이라고 적힌 부분에 QR코드를 갖다대주면 됩니다.
 
2. 이때 여권을 [여권 판독기]에 올려달라는 문구도 나올 텐데요.
    발권기 옆에 달려있는 여권판독기에 여권을 갖다대주면 됩니다.
 
저는 구여권을 이용했는데요.
처음에 어떤 문제 때문인지 IC칩이 없는 여권이라 판독불가라고 계속 떠서 진짜 진땀을 엄청 뺐어요.
언어도 안되는데 직원분께 도움을 구해야 하나 아니면 한국분께 도움을 구해야하나 정신이 혼미했는데...
여러 번의 시도 끝에 갑자기 기기에 '발권이 시작됩니다.'라는 문구가 뜨더니 티켓 8장이 마구마구 나오는 거예요.
처음이라 이것도 잘못된 건 줄 알고 엄청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권판독 때문에 시간을 조금 오래 보내서 그렇지 [QR코드]를 이용해서 예약된 티켓을 발권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아직까지 일본은 아날로그적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QR코드 하나로 편리하게 해결되는 게 많았어요.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지만 저는 12시 15분 나리타 제1터미널에 도착하는 일정이었는데~
좌석 지정을 해놓고 나서 너무 늦은 시간으로 넥스 시간 예약을 한건 아닌지 좀 후회하고 있었는데요.
정말 시간이 딱 맞았습니다.
발권하는데 좀 진땀을 빼서 그렇지 승강장에서 7분 정도 기다렸다 바로 탔어요.
 
여기서 잠깐!!
넥스를 타기 전 제 에피소드를 말씀드리자면~ ㅎㅎ
제가 2인기준으로 티켓이 8장 나왔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동생이랑 티켓을 보다가 우선 날짜로 시부야로 가는 티켓은 구별해 냈는데 동일 날짜가 4장이라 한참을 고민하다가 좀 더 티켓 같아 보이는 것으로 개찰구에 넣고 들어갔어요.
근데 갑자기 저~~ 쪽에서 직원분이 "No nonononono"하시면서 제 쪽으로 오셔서 뭐라고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거의 대부분을 못 알아들었는데 뭔가 예감이 잘못 넣었다는 생각에 들고 있는 티켓 모두를 직원분 앞에 보여드렸어요~
그랬더니 직원분께서 6장의 티켓 중 한 장을 뽑으시더니 제 손에 들려주시고 다시 개찰구밖으로 내보내주셨어요.
정말 당황하고 죄송한 마음에 "아리카또 고자이마스"만 몇 번을 말하면서 연신 고개 숙여 인사를 드리고~
아직 들어오지 않은 동생에게 티켓을 알려주고 개찰구에 집어주신 티켓을 넣고 들어왔어요.
 
남의 나라에서 정말 부끄러운 일이었지만 그래도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혹시 헷갈려하실 분들이 계실 수 있으니 티켓구별법도 덤으로 알려드릴게요~

넥스를 처음 예약할 때 [N'EX 도쿄 왕복 티켓]으로 예약하셨을 거예요.
그래서 처음 공항에서 QR코드를 이용해 발권을 하면 1인 기준으로 총 4장이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가는 날] 2장 → 넥스 티켓과 시트티켓(지정석 티켓)
[오는 날] 2장 → 넥스 티켓과 시트티켓(지정석 티켓)
 
처음 발권할 때 예약한 티켓을 모두 받을 수 있는 거였어요.
그래서 여행하는 동안 [오는 날] 티켓을 고이고이 잘 보관해주셔야 해요.
 
저는 이미 인터넷으로 가는 날과 오는 날 미리 좌석지정까지 다했지만..
아마 티켓만 예약하고 좌석지정은 티켓을 가지고 [좌석지정 발권기]에서 별도로 할 수도 있어서 시트티켓이 별도로 존재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가는 날] 티켓은 이미 개찰구에 넣은지라 [오는 날] 티켓만 사진을 찍었어요.
빨간색으로 밑줄 친 부분에서 [타는 날]을 확인하시면 돼요.
[¥5000]으로 가격이 적힌 것이 진짜 티켓입니다. 
해당 티켓을 개찰구에 넣어주시면 돼요.
 

제가 개찰구에 넣었던 바로 그 문제의 티켓입니다. ㅠㅠ
동그라미 친 부분에 [SEAT TICKET]이라고 적혀 있어요.
밑 줄 친 부분으로 호실과 좌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렵게 어렵게 영접한 [넥스]입니다. 
 

넥스 내부는 엄청 쾌적했고 10월인데도 도착하자마자 날씨가 엄청 더웠는데 에어컨도 빵빵하게 틀어줬어요.
시부야까지 땀 식히며 바깥구경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동생과 이야기도 하면서 편안하게 갔습니다.
한국어 지원도 확실하게 돼서 역을 놓칠 위험도 없었어요.

넥스를 타기 전 공항 내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한 음료들이에요.
캔커피는 달지도 않고 커피맛도 진하게 나면서 맛있었어요.
녹차는 말해 무엇하겠어요~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저 녹차맛이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ㅠㅠ
 

넥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들을 보면서 드디어 일본에 왔다는 게 실감이 났었어요.
보니까 다시 추억이 새록새록~ 또 떠나고 싶네요~ 
 

 

한 시간 조금 넘게 달려 드디어 시부야역에 도착했습니다. 
나름 이른 비행기를 탔다고 생각했는데 시부야에 도착하니 3시가 훌쩍 넘었더라구요.
그래도 날씨가 너무 좋았어서 오는 길의 고단함을 보상해 주는 듯했습니다.
이제 여기서부터 호텔로 가야 하는 또다른 난관이 있었지만~ ㅎㅎ
 
길고 길었던 나리타 익스프레스 예약 및 후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예약은 집에서 쉽고 간단하게 했는데 여행 첫날부터 이런저런 소소한 일들이 있었어서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됐었던 거 같아요. 
한번 해봤으니 다음번엔 더 잘할 수 있겠죠?? ㅎㅎ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