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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log

[Book로그] 겨울 준비~ 교보문고 책 언박싱~!!

# 날씨가 쌀쌀해지면 독서지~

교보문고 출첵으로 책 구매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Book로그를 올리는 듯합니다. 
평소 전자책을 많이 보긴 하지만 교보문고 출석체크는 매달 열심히 하는 편이에요.
하루 한 번 출석체크를 통해 좋은 글귀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도 좋고 퀴즈를 맞히는 게 재밌기도 해서 매일 아침 유일하게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11월 한 달만 코리아세일페스타 때문인지 [교보문고 출석체크] 혜택이 2배더라구요.
보통은 30일 출석체크를 하면 2,000원의 e교환권을 받을 수 있는데 11월은 무려 3,000원~ 두둥!!

 
요즘 책값도 만만찮은 건 다들 아실 텐데요.
그래서 11월은 유독 더 열정을 다해 출석체크를 한 결과~!!
 

 
다 모았습니다~ ㅎㅎㅎ
바로 그동안 장바구니에 담겨져만 있던 책들 중 고르고 골라 2권을 구매했습니다. 
지난주 알라딘에 책 3권을 팔고 왔는데 책 장에 자리가 때마침 나기도 했고 읽고 있던 책을 완독 하기도 했고...
시기가 딱 맞아떨어졌어요~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책이 드디어 왔습니다.
 

 
저는 주로 종이책은 교보문고에서 사는 편인데요.
저 박스는 언제나 봐도 설렙니다. 
 

쨔잔~!!
 
제가 이번에 구매한 첫 번째 책은~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 최은영]

제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작가님인데요~
신간이 나온 지는 좀 되었는데 그동안 밀렸던 책들을 읽느라 궁금했지만 참고 참다 드디어 구매를 했습니다.
 
저는 최은영 작가님 책은 [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 [밝은 밤], [애쓰지 않아도]를 읽었는데요. 
작가님의 무해한 글로 위안을 많이 받기도 했고~
작가님의 글은 뭔가 마음에 박혀 여운이 깊게 남았던 글들이 많았던 거 같아요.
작가님의 글들을 읽고 또 읽으며 저도 모르게 작가님께 스며들었달까~ ㅎㅎㅎ무튼 팬이란 말입니다~ 
그래서 이 책도 믿보작이라 오늘부터 바로 읽어볼 생각입니다.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는 올해 8월에 출간된 최은영 작가님의 가장 최신작으로 7편의 중단편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어떤 따뜻하고 섬세한 말들로 위로를 전해주실지 기대해 봅니다.
 
두 번째 구매한 책은~

[연수 - 장류진]

장류진 작가님의 [연수]입니다.
저는 장류진 작가님 책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장류진 작가님은 읽어보진 않았지만 [달까지 가자]를 알고 있었어서~
언젠가는 꼭 읽어보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연수]로 먼저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연수]는...
네~ 맞습니다~ ㅎㅎ
바로 우리가 익히 아는 운전연수를 말하는데요.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실지 아직 접해보지 않은 작가님이라 기대가 더 큽니다.
 
사실 저는 종이책의 물성을 더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요.
자취생이기 때문에 책을 많이 늘릴 수가 없어서 전자책으로 많이 보는 편이긴 합니다. 
전자책은 편리함이 크지만 역시나 종이책의 질감이랑 갬숑은 못 따라오는 거 같아요.
 
길고 긴 겨울밤 따뜻한 이불속에서 귤 까먹으며 책 읽는 재미가 쏠쏠한데요~벌써부터 설레는 저녁입니다~
저는 이만...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를 읽으러 가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