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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log

[홈카페] 스타벅스 최초의 블렌드~!! ‘하우스 블렌드’ 내돈내산 리얼후기

# 스타벅스 원두로의 복귀~!!
네슬레와 스타벅스가 함께 개발한 홈 원두 ‘ 스타벅스 하우스 블렌드’


안녕하세요~
요즘 ‘블루보틀 콜드브루 보틀’로 매일매일 아아를 즐기다 보니 원두가 금방금방 소진되더라구요~
지난번 구매한 ‘블루보틀 벨라 도노반’이 바닥을 보여서 컬리 장 보면서 원두도 함께 구매해 보았습니다.
블루보틀 원두만 먹은 지 4개월 정도 되어서 이번엔 다른 브랜드 원두를 한번 사볼까 싶어서 스타벅스와 폴바셋을 고민하다 스타벅스 원두로 결정했어요.
폴바셋원두는 제가 마셔보기로는 산미가 조금 강한 듯 하더라구요.

블루보틀 원두를 사기 전까지 제일 만만했던 원두가 스타벅스 원두였어요.
주변에 스타벅스 매장도 많아서 접근성도 좋았지만 시즌마다 나오는 원두의 매력도 있어서 자주 먹었던 거 같아요.
자주 마시긴 했지만 역쉬 커알못이라 ‘이거 좋아’라고 자신 있게 말할 만한 대표원두는 아직 찾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장 보면서도 컬리에서 판매하는 8종의 원두 중 어떤 게 좋을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테이스팅 노트를 기준으로 보고 구매했어요.

[스타벅스 하우스 블렌드]

Tasting Note : 미디엄 로스트 풍부함, 토피넛향
원산지 : 포르투갈 100%
중량 : 200g

특징 : 견과류의 고소함과 코코아향이 어우러져 아로마와 바디감, 풍미가 모두 균형을 이룬다고 합니다.

(정보 : 마켓컬리)


포장지부터 ‘나 스타벅스야!!’를 뿜뿜 뽐내고 있는 듯합니다.

 


포장지 뒷면만 보면 중국산 커피인 줄~
생산날짜는 2월로 생각보다 신선한 원두는 아니네요~


이번에 구매한 원두는 분쇄원두예요.
원두 색깔이 블루보틀 원두보다는 짙더라구요.
분쇄정도는 아주 곱지는 않고 핸드드립용 정도인 거 같아요.


늘 그렇듯~
새 원두는 핸드드립으로 마셔보겠습니다.


원두가 신선한 편은 아니라 크리마가 생각보다 올라오진 않았어요~
커피 향도 짙지는 않았습니다.

여름엔 역쉬~ 아이스로.
기대기대 중~~!!!

 


기분 탓인지~ 얼음을 많이 넣은 탓인지~
모르겠지만
커피색이 좀 옅어 보이더라고요.

총평

커피를 내릴 때
향이 짙게 퍼지는 편은 아니었어요.
대신 마실 땐 진하진 않지만
은은한 코코아향이 나더라구요.
커피 맛은 미디엄로스트라 부드럽긴 했지만
토피넛향이나 고소한 맛은 별로 느끼진 못했어요.
산미도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특별히 맛있다기 보단 무난하게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었어요.


날씨가 많이 습하고 덥지만 그래도 커피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아아의 계절이라 원두 고르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다음번엔 마켓컬리가 아닌 스타벅스 매장에서 시즌원두로 구매해 봐야겠어요.
모두들 더위 조심하시구 이번 한 주도 시원한 커피 한 잔과 함께 홧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