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엄 로스트의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균형 잡힌 맛을 원한다면~
스타벅스 [콜롬비아]
안녕하세요~
길게만 느껴졌던 장마가 드이어 끝났어요.
대신 밤, 낮으로 찾아온 무더위에 피곤한 날들의 연속입니다. ㅠㅠ
이럴 땐 역쉬...
시원한 커피만 한 게 없는 거 같아요~
여름이 되니까 커피소진율이 정말 빨라졌어요.
그래서 스타벅스 매장간 김에 이것저것 보다가 맘에 드는 원두가 있어서 구매했습니다.
후기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고고==33

[스타벅스 콜롬비아]
Tasting Note : 견과류의 풍미를 간직한 부드러운 미디엄 로스트
원산지 : 미국
중량 : 250g
원두용 백에 넣어주셨어요~
짜좌안~~~~
별다방이랑 베로나랑 함께 고민고민하다 산미가 젤 적어서 콜롬비아로 선택했어요~
근데 별다방은 포장지가 너무너무너무 이쁜 듯~!!

봉투를 뜯었을 때 고소한 향기가 화~악 올라왔어요~
원두향은 진짜 너무 좋아요~ 커피 없는 세상 따위 꿈꿀 수 없다묘~ㅠㅠ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원두가 약간 기름진(?) 느낌이었어요.
뭔가 반들반들 챰기름처럼 손에 묻어나더라구요~
(분쇄기에 갈아서 마시는덴 아무 문제없었습니다. ^^)
첫 원두는 늘 그렇듯.. 핸드드립으로~
원두를 분쇄할 때도 집안에 향이 퍼지더라고요.
흐~~~ 음~~

거품이 사~~악 올라왔다 꺼졌는데...
그 찰나를 놓쳤어요 ㅠㅠㅠㅠㅠ
내릴 때마다 느끼지만 뭔가...
스벅원두는 내리면 커피색이 유독 까만 거 같아요~
이유 아시는 분?????

함께 먹으려고 식빵러스크도 급하게 만들어봤어요~
올해 제일 잘한 일을 꼽으라면 그중 하나가 오븐을 산고...
정말 삶의 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거 같아요.
엄마집에서 가져온 빈티지접시에 담아서 한 컷~!!
총평
스타벅스 테스팅노트에서 말한 것처럼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약간 쌉쏘름하면서... 끝에 고소한 맛이 함께 올라오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하우스 블렌드]보다는 [콜롬비아]가 더 제 스타일이었던 거 같아요.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마셔도 좋지만 라떼로 마셔도 괜찮을 거 같더라구요.
이번에 느낀 점은 스타벅스 원두는 매장에서 사야 신선한 거 같아요.
'블루보틀'처럼 로스팅 날짜가 나오는 건 아니라 정확하진 않지만...
이번에 매장에서 산 원두는 신선했거든요~ ㅎㅎㅎ
견과류처럼 고소한 커피를 원하시는 분이시라면 구매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 스타벅스 원두, [콜롬비아]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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