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어떤 다이어리 쓸까?
고민된다면...
안녕하세요~
긴 휴식을 마치고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거 같아요.
매번 포스팅 소재는 차곡차곡 모아놓고 풀지를 못해서 마음이 조급했는데..
앞으로 다시 새로운 맘으로 조금씩 조금씩 풀어볼까합니다.
오늘은 다가오는 2025년 어떤 다이어리를 살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 같은데요~
그래서 제가 3년째 쓰고 있는 '호보니치 테쵸' 다이어리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작년에도 소개했던 다이어리긴 한데 작년과 조금 다른 버전이라 바로 소개해볼게요.
고고~~
[일상log] - [다이어리 추천] 얇고 가벼운 ‘호보니치 테쵸’ 2024 다이어리(영어버전) A6 구매후기
[다이어리 추천] 얇고 가벼운 ‘호보니치 테쵸’ 2024 다이어리(영어버전) A6 구매후기
# 다가오는 2024년,나는 어떤 다이어리가 좋을까? 안녕하세요~ 연말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도 이래저래 바쁜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어요. 불과 얼마 전에 다이어리의 첫 페이지를 기록한 거
mayo-zzang.tistory.com
'호보니치 테쵸' 영문판 버전이 궁금하시면 이전글 참고 부탁드릴게요~
오리지널, 영문판 모두 디자인, 내지 동일한 걸로 알고 있어요~


얼마 전 제가 오사카에 다녀왔는데요.
오사카에 간 김에 LOFT에서 호보니치 테쵸 오리지널 다이어리를 구매했습니다.
제가 사고 싶었던 건 오리지널(일요일부터 시작)이었는데 이미 품절이었고 오리지널(월요일부터 시작) 영어버전이 딱 한 권 남아있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영어버전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일본에서도 호보니치 테쵸 다이어리 인기가 많은가 봐요~ ㅠㅠ
저는 현지에서 샀기 때문에 부가세포함 2640엔에 샀고 환율생각하면 25000원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본에 간 김에 사긴 했지만 만약 못 갔어도 저는 직구로 구매할 계획이긴 했어요~ ^^



2025년 호보니치 테쵸 오리지널(A6 사이즈) 영어판입니다.
보통은 월요일부터 시작이냐 일요일부터 시작이냐에 따라 커버 색이 다른데..
저는 커버는 일요일부터 시작이 더 예쁜 거 같아요~ ㅠㅠ 아쉽...
월요일부터 시작은 커버 글씨색이 노란색이더라구요~
살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포장이 딱 봉투에 쌓여있어서~ 나에게 선물해 주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하나... 일본 갬숑일까요~ ㅎㅎ
내년의 나에게도 널 다시 선물했어~




안에 구성은 다이어리랑 국극 포스터 느낌의 요상한 종이 한 장~!!
열어보고 꿈에 나올까 깜짝 놀랐어요~ ㅜㅜ
제가 호보니치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1년 다이어리지만 정말 저 얇기와 가벼움인 거 같아요~


포함되어 있는 종이 한 장은...
뭔가... 괴도키드 같은 저분이 고도모와 함께 다니며 호보니치 테쵸의 비밀을 찾아 나서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
깊이 알고 싶지 않아서 QR코드는 하나만 찍어봤어요~ ㅎㅎㅎ
호보니치 하면 아무래도 찰랑거리는 성경책 느낌의 종이질감일 텐데요~
처음 제가 썼을 땐 진짜 얇고 찰랑찰랑 거리는 느낌이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탈이었는데~
(내지에 스티커를 붙였다 떼어도 잘 떼지고 흔적도 남지 않았고 생각보다 얇기에 비해 비침도 거의 없었어요~ )
작년부터 종이가 토모에리버로 바뀌면서 조금은 두께감이 있어졌어요~
호보니치 기준으로 조금 두꺼워진 거지 다른 다이어리에 비하면 여전히 얇습니다.
얇은데~ 잘 찢어지지도 않고 필기감도 좋고 진짜 신기해요~


다이어리 순서는~
연간달력, 월별일정


먼슬리, 하루 한 페이지로 이어져요~
다이어리 자체는 정말 심플하고 딱 필요한 것만으로 효율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거 같아요~
작년에 제가 오리지널을 쓰다 영문판으로 바꾼 이유가 시간대별로 나뉘어 있는 섹션에 일정을 맞춰 정리하는게 좀 스트레스였거든요~
그렇게 체계적으로 사는 스타일이 아니라~ ㅠㅠ
그래서 영문판은 12시를 기점으로만 나뉘어져 있어서 그날의 대표적인 일정만 적으려고 했었는데...
습관이 무섭다고 올해도 차곡차곡 시간대 별로 쓰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다시 오리지널로 가쟈~ 해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데일리가 끝나면 프리노트 당연히 있고 (모눈지라 너무 맘에 들어요~)
Favorites이라고 해서 영화나 책, 음악 등에 대해 간단히 기록하고 별점을 줄 수 있는 거 같아요.
차곡차곡 잘만 모으면 내 취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My100 이 페이지도 내 취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거 같은데...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나 음식을 좋아하면 도장 깨기 한 식당 등등을 한눈에 기록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는 2년째 해당 페이지에 읽었던 책을 기록하고 있는데, 올해도 아마 독서기록이 될 듯합니다.
이번에 신기한 게 몇 가지 생겼더라구요.
아이콘 그리기인데~ 심플한 아이콘들이 많아서 따라서 그리면 재미긴 할거 같은데...
스티커도 아니고 얼마나 그릴까 싶어요~ ㅎㅎㅎ


보너스 페이지엔 일기 재밌게 쓰는 법, 일본의 면요리 소개가 있는데 요건 시간되면 번역기 돌려서 함 읽어볼까 해요~
소소한 재미를 다이어리에 심어넣으셨더라구요~ 센쥬쟁이~
호보니치 테쵸 다이어리는 사실 종이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데요.
종이때문에 쓰시는 분들도 진짜 많은 거 같아요. (저같이~)
가장 좋은 점은 일 년치 다이어리인데 얇고 가벼워서 휴대성도 좋고 구성도 심플해서 어떻게 쓰는지에 따라 느낌이 다를 거 같아요.
얇아서 비침이나 번짐을 걱정하시는 분도 계실 텐데 색이 진한 펜이 비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눈에 거슬릴정도는 아니에요.
단점은...
우리나라에서 출시되는 상품이 아니다 보니 가격적인 면이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저는 그런 부분까지도 덮을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매우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요.
국내 인터넷가로 30000원 ~ 37000원 선까지 가격대는 다양하더라구요~
가격적인 면만 괜찮으시다면...
기록을 하는 분이시라면 한 번쯤은 꼭 써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정말 강추강추입니다.
저는 3년째 기록하는 삶을 실행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좋아하는 다이어리를 사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다이어리를 살 때가 제일 설레는 거 같아요.
내년엔 어떤 일들이 펼쳐지고 어떤 내용들을 기록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며~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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